솔직히 일본의 긴급사태선언 해제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결국 '감염병 전문가 회의'의 결정에 따라서

일본 전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해제가 결정되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감염자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다시 긴급사태선언을 내리겠다고 합니다.

재미있는건 이렇게 되면 신규 감염자가 0이 되는 것은 아예 생각하지 않겠다는 의미인데,

'가이던스'에 따라서 움직이는 일본 국민들 특성상,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제 2파, 3파가 크게 일어나겠네요.

 

여기에, 5월 13일에 후생성 허가가 난 항체검사는 '유증상자의 1차 스크리닝 후'에 사용하겠다네요.

그리고 항체검사는 '조기진단, 조기격리'를 위해 하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PCR 검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이것도 참 재밌는 말이죠. 

이미 병리학적으로 질병 후기에 접어들어야 양성이 나오는 항체검사로 조기진단, 조기격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신/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에 있어서는 충분한 호재입니다.

계속 저런식으로 퇴치 못하고 길~~~~~게 끌어버리면 임상시험 추진해보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거든요.

안그래도 지금 국내엔 신규 감염자가 적어서 어려워진 판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