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강욱-김진애 의원 사보임

ak003 2020. 6. 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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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원님을 엇갈려 배치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멋지게 배려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그렇게 훈훈한 느낌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패스트트랙 때 사보임 사태 못 봤느냐 쉬운게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때는 오신환 의원 당사자가 원하지 않았고 또 불리해지는 자한당이 완강히 반대를 했기 때문에 난리가 났던 것이고요, 최강욱-김진애 의원은 서로 사보임에 반대할 이유가 없고 미통당이 육탄저지할 명분도 없기 때문에 그때만큼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사보임 허가의 키를 국회의장이 쥐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열린 우리당 두의원님은 국회의장의 결정만 바라보고 있어야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고요, 이후에 사보임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대도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늦게 합류하게 되기 때문에 국토위 법사위 모두 민주당 의원들 중심으로 셋팅 완료된 이후에야 합류하게 되겠죠

 

두 의원님 다 출중한 실력이 있으시므로 좀 늦게 합류한다해도 제 몫을 다하실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딱 그 정도만 허용하겠다는 것 같고요, 특히 법사위에서 최강욱 의원에게 분위기적으로 주도권 뺏기지 않으려는, 견제하는 부분이 좀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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