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대한 조언 구한 이하이에게 "메이저한 음악은 하지 않았으면"
가수 이하이가 소속사와 관련한 조언을 얻기 위해 악뮤(악동뮤지션, AKMU) 이찬혁과 재린, 그리고 미나권(Mina Kwon)을 만났다.
이하이는 15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서 '#HOLO' 2화를 업로드했다.
먼저 동갑내기인 재린과 찬혁은 만난 이하이는 찬혁의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출연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근황토크를 이어갔다.
이수현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했던 세 사람은 주제를 바꿔 이하이의 새로운 소속사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먼저 찬혁은 "네가 좀만 기다렸다가 내가 (소속사를) 차리면 들어오면 좋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하이에 따르면 이 이야기를 2년 째 계속하고 있다고. 찬혁은 이어 "솔직히 너가 좀 마이더하더라도 메이저한 음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팬으로서 내 개인적인 욕심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재린은 "SM"이라고 간단하게 답해 대조를 이뤘다. 이어 이하이는 영상을 싱글을 위해서 촬영한다고 말했는데, 두 사람에게 들려줬던 곡이 아니었기에 찬혁은 "노래가 너무 많아"라고 감탄했다.
후에 이하이는 미나권을 만나 같은 질문을 건넸는데, 미나권은 "어느 회사로 가면 어울릴지 모르겠는데, 뭔가 AOMG랑 잘 어울릴 거 같아"라고 답했다.
한편, 3화 예고편에서는 청하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1996년생으로 'K팝 스타'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던 이하이는 2012년 데뷔한 뒤로 많은 히트곡을 냈지만 공백기가 매우 길었다.
지난해 YG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소속사가 없이 활동 중인데, 현재 AOMG가 23일 발매되는 것으로 예측되는 이하이의 싱글 발매에 힘을 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