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예상 깬 2차전 선발 결정에 토론토 언론 "미친것 같다"
과연 미친짓일까? 지금 토론토 언론은 난리..ㅎ
보통은 포스트시즌 특히 3판2선승의 와일드카드전에선 팀의 에이스가 1차전에 등판에서 기선을 제압하는것이(1차전 승리팀이 이길 확률이 높음) 정석이긴한데 몬토요 감독이 변칙적인 승부수를 던졌음.
몬토요 감독은 야알못이냐? 아니면 천재냐?
어차피 객관적인 전력은 템파베이가 우위에 있으므로 류현진 1차전등판이라는 정석적인 방식으론 승산이 없을 수도 있다.
고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것에 동의 하는바임.
지난번 마지막등판 양키스전에서 100구를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이 약간의 sore 한 어깨통증을 느꼈다는데 그럼 류현진을 2차전에 등판하게해서 5일 휴식을 주는건 이해한다쳐도 그럼 2선발급인 워커를 1차전에 안쓰고 슈메이커를 1차전에 기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알고보니 워커가 1차전에 등판하게 되면(그전에 3회밖에 던지지 않았어도) 3일휴식후에 던지게 되는것이라 함. 그리고 다행인건 슈메이커가 템파베이에 강했다 함.
결국 이런걸 보면 아래 링크한 영상에도 나오지만 '하마로 상마를 소모시키고 상마로 중마를 잡는' 이런전략을 펼치는 셈이된다.
토론토 언론은 아마 이런전략을 이해못해서 지금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지도..
단 토론토는 1차전에서 총력전을 다해야 한다. 방망이도 잘칠땐 잘치고 못칠땐 되게 못치는 평소의 도깨비팀 같은 토론토 모습은 안되고 무조건 잘쳐야하고 불펜도 많이 기용하면서 어떻게든 이겨야하고 2차전 류현진등판에서 안정적으로 승리를 해서 2차전에서 게임을 끝내도록 해야한다. 결국 가장중요한 건 수비가 문제인데 수비력이 메이저리그 30개구단중 거의 꼴찌인 토론토가 어떻게 수비를 해내느냐가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