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박수홍의 친형 내외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는

lk_ch 2021. 3. 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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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는 미국 교민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박수홍 친형 내외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미주 교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수홍 씨 형과 형수가 어디 사는지 찾아냈다. 캘리포니아다. 내가 사는 LA 카운티는 아니지만, 가깝고 한인들이 LA 다음으로 많이 사는 곳이다. 현재 그곳에서 체류 중인가 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사람들이 착복하고 횡령한 수홍 씨의 노력을 수홍 씨에게 돌려줄 방법을 빨리 찾으시면 좋겠다"며 "일부러 해외로 빼돌리고 은닉한 것은 아닌지, 이로 인해 빼앗긴 재산을 돌려받기 더 어려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는 박수홍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댓글을 남겨 박수홍 친형 내외의 횡령에 대해 폭로했다. 지인에 따르면 박수홍은 30년 전 일이 없었던 친형을 매니저로 일하게 했고, 이후 친형 내외가 박수홍의 출연료 및 모든 돈 관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작 박수홍은 계약금과 출연료를 한 번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으며, 미지급된 금액만 100억 원대가 넘는다고. 심지어 이들은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에 박수홍의 결혼까지 반대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이미 친형 내외는 자식들 앞으로까지 재산을 모두 빼돌리고 도망가 박수홍이 심함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

해당 댓글의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수홍이 지난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오열하는 모습이 나와 이목이 쏠렸다.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던 중 "내가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내가 잠을 못 자니까 얘가(다홍이) 나 잘 때까지 눈을 깜빡거리면서 재워주더라"며 밝혔다.

이어 "태어나서 나 혼자서 가족들을 지켜야 되니까 부담이 있었다"며 "그러다 다홍이를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박수홍 씨가 다홍이 구조한 줄 알죠? 다홍이가 박수홍 씨를 구조한 거예요'라는 댓글을 봤다"며 오열했다.


박수홍의 갑작스러운 오열에 친형 내외의 횡령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됐고, 결국 박수홍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이다.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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