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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홍수..세계 최대 싼샤댐 최고 수위 불과 11m 남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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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홍수..세계 최대 싼샤댐 최고 수위 불과 11m 남았다

hkjangkr 2020. 7. 2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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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남부 창장(長江·양쯔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폭우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해 433개 하천이 범람했으며, 141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3천873만 명이 발생했다.

이번 주말에도 허난(河南), 구이저우(貴州),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안후이(安徽), 장쑤(江蘇), 충칭(重慶) 등에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우려를 자아내는 것은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 댐의 수위가 최고 수위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이다.

후베이성 이창(宜昌)시에 건설된 싼샤 댐은 세계 수력발전소 중 발전량 1위를 자랑한다. 1994년 착공해 15년 만인 2009년에 완공됐다.

싼샤 댐의 초당 물 유입량은 계속되는 폭우로 전날 6만1천㎥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싼샤 댐의 수위는 지난 10일 동안 16m 가까이 올라가 이날 오전 11시 무렵 163.85m까지 치솟았다.

이는 홍수 통제 수위인 145m를 무려 19m 가까이 넘어선 것은 물론, 최고 수위인 175m를 불과 11m가량 남겨둔 수준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싼샤댐 붕괴설'마저 유포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중국건축과학연구원 황샤오쿤(黃小坤) 연구원 명의의 '마지막으로 한번 말한다. (싼샤댐이 있는) 이창 아래 지역은 달아나라'는 글이 퍼졌고, 이는 싼샤댐 붕괴에 대한 공포를 불러왔다.

황 연구원은 이 글이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싼샤 댐은 100만 년 만에 한 번 닥칠 수 있는 홍수가 발생해 수위 175m, 초당 물 유입량 7만㎥의 상황을 맞아도 끄떡없다"고 반박했다.

창장측량기획설계연구원 엔지니어인 왕샤오마오(王小毛)는 과기일보에 "싼샤댐은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최대 높이 181m, 최대 바닥 폭 126m에 달하며, 홍수 방지 설계와 내진 설계가 돼 있다"며 싼샤 댐 붕괴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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