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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외래어 법정동 '에코델타동'이 부산 강서구에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글 단체 등에서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3일) 부산 강서구청은 '에코델타동(강동동·명지동·대저2동 일부 에코델타시티 편입 구역) 법정동 설치를 위해 주민 의견 등이 담긴 실태조사서와 기본계획서를 지난달 27일 부산시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강서구가 제출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법정동 신설 타당성 검토를 마치면 이달 내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건의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행안부는 법정동 승인 여부를 통보하게 됩니다. 행안부 승인을 얻으면 강서구청은 후속 행정 조치를 진행해 이르면 오는 6월 법정동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에코델타동'은 부산 강서구의 신도시 에코델타시티의 새 법정동 이름으로 201..
오은영 박사의 말이 육아의 바이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교직 경력이 10년을 바라보는데, 나는 점점 더 무능해지고 있다.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만 하더라도, 그러니까 불과 8-9년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그 땐 선을 넘는 학생들을 호되게 야단치기도 하고, 숙제를 하지 않은 아이들을 남겨 숙제를 시킬 수도 있었다. 몇몇 아이들이 "선생님, 저 학원에 가야 하는데요."라는 말을 하면, "그러게 숙제를 해 왔음 됐잖니. 얼른 하고 가렴."이라고 말하고, 그 애 부모님께 '아이가 숙제를 다 한 후 하교시키겠다'고 통보할 수도 있었다. 그럼 그 때까지만 해도, 죄송하다, 알겠다고 하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어느샌가부터 오은영 박사의 말들이 '육아의 바이블'이 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