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더가즈아

페더러 "사실 정현이 발바닥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다소 놀랐다" 본문

스포츠

페더러 "사실 정현이 발바닥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다소 놀랐다"

author.k 2018. 3. 15. 22:50
반응형
역대급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16일(한국시간) 맞대결을 벌일 정현(26위·한국체대)에 대해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페더러는 1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준준결승에서 정현과 맞붙는다.

15일 16강전에서 제러미 샤르디(100위·프랑스)를 2-0(7-5 6-4)으로 제압한 페더러는 "정현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잠재력이 폭발하면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더러와 정현은 올해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 4강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페더러가 1세트를 6-1로 이겼고, 2세트도 5-2로 앞선 상황에서 정현이 발바닥 물집으로 인해 기권했다.




하지만 역대급 페더러는 "앞으로 얼마나 좋은 선수가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15전 전승을 기록 중인 페더러는 정현을 이겨야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썰 푸는 페더러는 "사실 정현이 발바닥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다소 놀랐다"며 "호주오픈 당시 상태가 매우 안 좋아 보였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일단 정현의 상태는 좋아 보이고 오늘도 훌륭한 경기를 했다"며 "다시 정현과 상대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를 2-0(6-1 6-3)으로 완파한 정현은 "오늘 더 쉽게 끝날 수 있었지만 바람도 불고, 상대가 잘하기 시작해서 위기가 있었다"며 "그래도 잘 마무리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페더러와 샤르디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썰 푸는 인터뷰를 마친 정현은 "페더러와는 한 번 해봤고, 샤르디와는 연습만 해봤는데 누가 올라오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다짐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