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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협박 비스무리 받았다는건 이걸로 끝 아닌가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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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협박 비스무리 받았다는건 이걸로 끝 아닌가요

author.k 2018. 3. 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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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전 연희단거리 예술감독을 고소한 여성 연극인 4명으로부터 금전 요구를 받았다는 배우 곽도원 소속사 대표의 주장에 대해 이재령 극단 콩나물 대표가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했다.

지난 25일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 엔터테인먼트의
썰 푸는 임사라 변호사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돈을 달라고 하는 등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의 이명숙 대표 변호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왜곡된 글로 인해 이윤택 사건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에 대해) 피해자 중 1인인 이재령 대표가 페이스북에 입장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극연구소 6기 이재령"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임 변호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임 변호사가 곽도원에게 협박을 했다고 말한 4인의 고소인 중 1명이다.

썰 푸는 이 대표에 따르면 '이윤택 사건' 고소 후 공개적인 지지를 보내는 선배가 없어 외롭던 와중에 곽도원이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곽도원과 알고 지내던 후배가 그에게 연락을 하며 서로 만나게 됐다. 이 대표는 "배우 곽도원의 제안으로 23일 서울 강남에서 만났다"며 "술이 만취한 곽도원이 소속사 대표인 임사라 변호사와 함께 왔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후배들 입장에서 선배에게 위로받고 싶어 나간 자리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변호사가 동석한다는 것이 불편했을 것"이라며 "임사라 변호사가 이들의 대화를 중간 중간 끊으며 '우리도 미투로 입은 피해가 크다. 돈을 어떻게 주길 바라냐'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의 말에 후배들은 충격을 받았고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사과를 받기 위해 다음날(24일) 임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아이들이 마치 돈을 요구하기 위해 만난 것처럼 상처를 입혔으니 인간적인 차원에서 사과하라고 전했다"며 이 과정에서 돈을 요구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이런 전화 까지 했는데 임 변호사가 자신의 SNS에 후배들을 '꽃뱀'이라고 모욕해 충격"이라며 "성폭력 피해자 변호사까지 하셨다는 분이 '꽃뱀' 운운하며 피해자들의 마음과 진실을 왜곡하는 걸 보니 참담한 심정"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술자리) 다음날 곽도원이 후배에게 '잘 들어갔니? 두고 와서 마음이 불편하네'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금품요구와 협박을 받은 사람이 이러한 문자를 보내는 것이 말이 되는지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썰 푸는 이 대표는 술자리에서 곽도원과 만난 후배가 쓴 글도 함께 게재했다. 해당 후배는 "돈이 필요했으면 곽도원이 아닌 이윤택을 찾았을 것"이라며 황당하고 불쾌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같은 주장에 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 아니라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임 변호사는 이어 "이번 일로 미투 운동이 훼손되지 않기를 한 명의 여자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 변호사의 전날 폭로에 영화 '부러진 화살'(2011)의 실제 인물인 박훈 변호사가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
썰 푸는 페이스북에 임 변호사의 시건방지다고 비판하며 "(피해자들이) 어떤 심정으로 곽도원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한 것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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