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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없는 대전 공식 깨졌다" 역대급 홍수에 '아비규환'…침수 피해 잇따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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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없는 대전 공식 깨졌다" 역대급 홍수에 '아비규환'…침수 피해 잇따라

hkjangkr 2020. 7. 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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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역대급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30일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오전 4시 18분부터 1시간 동안에만 102.5㎜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주요 기상 수치를 공식 측정하는 대전지방기상청 내 대표 지점에는 오전 3시 59분부터 1시간 동안 46.1㎜가 내렸다.

7월 하순 기준으로는 1969년 7월 31일 79.1㎜, 1987년 7월 22일 63.5㎜, 2000년 7월 23일 53.8㎜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양이다.

장대비가 퍼부으면서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두 동 1층 28세대와 지상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50대가 물에 잠겼다.

50대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물이 들어찬 주차장 위를 보트로 이동하며 1∼5층 주민 141명을 구조했다.

대전시는 인근 오량실내체육관과 정림사회복지관을 28세대 이재민 56명이 임시 생활할 거처로 제공했다.

인근 정림동 우성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물이 찼다.

중구 부사동에 있는 차량등록사업소가 잠기면서 전산시스템 오류로 업무가 마비됐다.

사업소 측은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제2사업소로 민원인들을 안내하고 있다.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도 침수되는 등 대전에서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침수 등 피해 218건, 주택·공장 등 사유시설 피해 244건이 접수됐다. 농경지 38.2㏊도 물에 잠겼다.

갑천 만년교·원촌교 지점에는 한때 홍수경보가 발령됐다가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가수원동 골프연습장에서 감전 사망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다행히 직원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누리꾼들은 "대전 50년 살았는데 한 40여년 만에 처음보는 비피해네" "지난주부터 부산을시작으로 폭우가 장난아니네요" "살기좋은 대전 공식이 깨진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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