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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가즈아
만약 정현이 페더러와 대등한 경기를 하려면 스트로크 싸움과 코트 커버력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경기를 오래 끌고 갈수록 정현이 유리하다
정현은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26, 미국, 세계 랭킹 97위)를 세트스코어 3-0(6-4 7-6 6-3)으로 이겼다. 16강전에서 정현은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1, 세르비아, 세계 랭킹 14위)를 세트스코어 3-0(7-6 7-5 7-6)으로 물리쳤다. 4강으로 가는 길목에 만난 이는 샌드그렌이었다. 정현은 고비처에서 예리한 패싱샷과 정교한 백핸드 다운 더 라인을 앞세워 샌드그렌의 추격을 따돌렸다. 정현은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4개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16강에 이어 8강에 진출했다. 매 경기에서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쓴 그는 샌드그렌을 잡으며 대망의 역대급 준결승 무대를 예약했다. 한편, 페더러는..
스포츠
2018. 1. 24.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