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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삭발하면 머리 감을 때만 좀 편할 뿐이다. 뙤약볕에 괴롭고 보기 흉하고 사람들도 슬금슬금 피한다. 안 하던 짓 하면 나중엔 본인도 결국 후회하게 돼 있다 본문

정치

황교안 삭발하면 머리 감을 때만 좀 편할 뿐이다. 뙤약볕에 괴롭고 보기 흉하고 사람들도 슬금슬금 피한다. 안 하던 짓 하면 나중엔 본인도 결국 후회하게 돼 있다

berniek 2019. 9. 1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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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가 삭발한 이유>

1. 조국 대전으로 얻은 게 없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나경원의 주장대로라면 대통령의 지지율은 20~30%대로 폭락하고 민주당 지지율도 20% 초반 정도에 머물러야 맞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자신들이 아무리 입에 거품을 물어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포말 되어버린다. 코미디언 누구처럼 당대표로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작동되었을 것이다.

 

2. 대한민국 정치는 어차피 국회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9월 이제 추석도 끝났겠다 정기국회가 목전이다. 국회의원이 아닌 황교안 대표로서는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정기국회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시간이다. 황교안 자신에게 마이크가 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삭발이라는 극단적인 투쟁을 통해서라도 마이크를 잡을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3. 정치도 싸움도 선방이다. 삭발은 이미 몇몇 여성의원들이 감행했다. “뒤따라하기”, “따라쟁이”라는 오명을 쓰더라도 삭발을 감행한 것은 뾰족이 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1000만 서명운동을 한다고 큰 소리 치고 있지만 “1000만 서명운동 반대 서명운동” 숫자가 더 많을 것이다. 두고 봐라.

 

아무리 제1 야당대표로서 입지가 곤궁했을지라도 삭발은 패착이다. 그가 인도의 간디나 백범 김구의 후예도 아니고 독립지사 애국지사의 피도 이미지도 없지 않은가? 한 번의 삭발쇼는 뉴스의 지속성 가치도 떨어진다.

 

삭발하면 머리 감을 때만 좀 편할 뿐이다. 뙤약볕에 괴롭고 보기 흉하고 사람들도 슬금슬금 피한다. 안 하던 짓 하면 나중엔 본인도 결국 후회하게 돼 있다. 아무튼 머리카락 빨리 쑥쑥 자라는 샴푸나 좋은 거 구입해서 사용하시라. 가급적 밖에 돌아다니는 것은 피하시고. 필요하면 모자를 쓰시던가.

 

삭발은 했으되 삭발효과는 없고 

비판과 조롱만 한사발 얻어 드실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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