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가즈아
노무현이 해공군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txt 본문
자동차를 사서 오래되면
새 차로 바꾸죠.
그 이유중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안전"이 가장 주요한 부분중 하나에요.
그렇다면 배나 비행기는 오죽하겠어요.
낡은 비행기 낡은 배에 타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중인 군인들에 대해
"저렇게 낡고 오래된 비행기나 배에 타면 위험해"
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다만 저건 구형이라 신형과 전투를 하면 질거야라고 말하거나
보유대수가 적어서 꿀리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들만
가득합니다.
노무현은 육군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게 아닙니다.
전쟁의 시작과 끝을 맡는
육군이 왜 중요치 않겠어요.
그러나 한국은 중국 일본 러시아등에 둘러 쌓여있는
좁은 나라고 더욱이
경제규모가 작기에 해공군을 발전시켜오기 힘들었고
더더욱이 그나마 비중이 컸던 육군도
제대로된 보수를 주는게 아닌 희생을 강요해왔던
현실이 답답했던겁니다.
노무현은
위험한 낡은 비행기 대신 안전한 새 비행기를 사주고 싶었고
위험한 낡은 배 대신 안전한 새 배를 사주고 싶어했어요.
턱도없이 적은 보수를 받는 군인들에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그 액수를 현실화해나가고 싶어했습니다.
미국이 국방비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죠.
미국의 국방비가 많은 이유는
낡은 배 대신 안전한 배
낡은 전투기 대신 안전한 전투기를 사주고
묻지마 복무대신 제대로 된 급료를 주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은 그런 제대로된 나라로
나아가고 싶어했을뿐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안전에 무관심합니다.
지금 당장 내앞에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비로소 일이 일어나면
그제서야 왜 안전에 신경을 안썼느냐 난리를 칩니다.
정치인들은 안전에 관한 예산을 깎기에 여념이 없고
전시행정에 드는 예산확충에만
여념이 없죠.
노무현은 달랐고
모두가 저걸 도대체 왜 하지 할때
질병관리본부를 만들었습니다.
자유당은 노무현이 새 배 새 비행기를 사주려고 할때마다
육군을 욕보이고 없애려한다며 난리를 쳐댔고
안전예산이나 기구를 확충할때마다
쓸데없는데 돈을 쓴다며 가위질을 해 깍아왔어요.
하다못해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쓰지않아
(마스크 살 돈이 있으면 막걸리를 마시겠죠)
보건위생에 취약해지자 국비로 마스크를 지급하는것도
막았습니다.
공산주의국가냐? 마스크도 국가가 지급해주게?
이게 자유당 논리였어요.
건강과 안전에 들어가는 돈의 효용은
지금 당장 표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고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필요로 합니다.
그럼에도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정치인을
우리는 좋은 정치인이라 칭하고
그런 정치인들이 많은 나라를
우리는 선진국이라 칭하죠.
안중근 김구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건 거창한 말보단 길게 갈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해왔다는거에요.
4월15일이 총선입니다.
얼마남지 않았죠.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고대합니다.
지금 당장 내 입에 도움이 되는 정치
지금 당장 내입엔 쓰더라도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세상이
조금 더 평온한 세상이 되게 하는 정치.
과연 어떤 투표가 올바른 투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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