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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47세)·설경구(53세), 불륜설 입 열어→과거 해명+가정사 재조명 본문
송윤아는 책 여러 권을 추천하며 '북챌린지'에 동참했다. 해당 게시글에 달린 댓글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얻은 것은 다름 아닌 송윤아 설경구 부부를 둘러싼 불륜설에 관한 물음이었다. 글쓴이는 송윤아에게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송윤아는 해당 댓글에 직접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 되고요"라고 적어 반박했다. 이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하시길 바라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고 되물었다. 불편한 기색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답글이었다.
송윤아의 반응 탓에 과거사와 앞선 해명글까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2009년 설경구와 결혼했다. 당시 설경구는 첫 결혼이 아니었다. 1996년 전처와 결혼했고, 4년간의 별거 후 2006년 7월 이혼한 이력을 지녔던 상황. 알려진 바로는 두 사람은 2007년 정식 교제를 시작해 2년 만인 2009년 재혼했다. 유명 배우 부부의 탄생.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들을 둘러싼 뜬소문은 줄을 이었다. 설경구가 전처를 두고, 송윤아와 바람을 피워 파경을 맞게 된 것이라는 루머였다. 심지어 설경구와 송윤아가 동거를 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설경구는 이후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송윤아 씨 때문에 이혼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혼하고 난 후에 송윤아를 만났다. '광복절 특사'를 찍은 2002년부터 연애를 하고 '사랑을 놓치다' 때 동거를 했다는데, 어떻게 동거를 하냐"며 "결혼 파탄의 원인은 나한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경구는 "이미지가 깨끗했던 여자(송윤아)인데 나와의 결혼으로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평생 '주홍글씨'를 달고 살아야 할 송윤아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송윤아도 이미 해당 이슈에 대해 괴로움을 토로한 바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그는 "내게 큰 사건이라면 사건일 수 있는 폭탄 같은 사건을 맞고 살았다"며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않냐. 그런 사람은 정말 누가 봐도 나쁜 사람이지 않냐. 근데 내가 어느 날 그렇게 돼버렸다. 우리 아들한테 엄마는 절대로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내가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울었다.
그럼에도 일각의 의심의 눈초리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드라마 'THE K2'에서 송윤아가 악역 연기를 하게 됐다는 소식에도 악성 댓글과 루머가 퍼졌고, 그는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라고 말하지 않은 건,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이라며 "난 여태 살아왔듯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것이다.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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