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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모자녀, 다른 과외교사도 코로나19 확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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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에게 과외를 받은 인천 연수구 송도 모녀와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들에게 과외를 한 다른 과외교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에 거주하는 A(여, 24)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 송도 거주 쌍둥이 남매에게 지난 11일 국어 과외수업을 진행했다.
쌍둥이 남매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대학생(남, 25)에게 이달 7일 과외수업을 받았다. 이 대학생은 미추홀구에서 학원 강사를 하고 이들에게도 개인과외를 했지만, 확진 판정 후에도 이러한 동선을 감췄다.
이후 시가 경찰을 통해 GPS 추적을 하고 나서야 확인이 가능했고 쌍둥이 남매와 엄나는 뒤늦게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쌍둥이 남매에게 과외를 했던 다른 과외교사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보건당국은 A씨를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접촉자 1명(배우자)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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