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가즈아
이명박에게 속고 안철수에게 속고 이젠 이재명에게 속고 본문
한 인간이 걸어온 눈부신 스펙.
그 요란함에 매몰되어서 장밋빛 환상을 쫓게 하고 뒷통수 후려친 정치인이
이명박과 안철수지요.
그들의 요란한 업적 밑에서 꾸준히 올라오는 무수한 뒷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와도
사람들은 잘 안 믿습니다. 혹은 잘 못 보고요.
이명박이 서울시장 때 그의 친인척 문제, 부채 증가의 문제,
내부에서 터져나오는 비리 등 지겹도록 터져나오고
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도
버스 환승제와 청계천 하나로 앵무새처럼 되내이고
능력있는 정치인 발목 잡는다고 되려 큰 소리 치던 사람들 불펜에 참 많았었습니다.
안철수가 12년 대선 때부터 거의 고대의 유물 수준으로 사라진
구태스러운 정치적 행보를 거침없이 쳐 보여도
V3, 안랩, 청춘콘서트를 앵무새처럼 되내이면서
새정치 하는 인간의 발목 잡는다고 큰소리 내던 사람들도 불펜에 많았고요.
이재명.. 하.. 참.. 그 인간의 행보를 보면
민주당이라는 정당에 발붙힐 껀덕지도 못 될 구차한 정치인에
자신들의 수족들의 비리문제, 시정 청렴도 꼴찌 등의 문제가 쏟아져 나와도
사기쇼로 밝혀진 모라토리엄부터 해서 성남시 시정 잘했다는 정체불명의
여론으로 굳게 믿고 능력 있는 정치인이라 되내이는 사람들이 또 나오는 거 보면
가끔 사람이라는 존재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지겹도록 반복하는 걸 보면 말이지요.
정치인이란 그의 입과 그가 가진 요란한 치적이 아니라
그가 조용히 걸어온 발자취를 봐야 하건만
여전히 스펙, 스펙, 스펙, 취업도 정치도, 인간을 스펙으로만 판단하려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인지 전혀 고쳐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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