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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공간에서 자면 산소가 부족하지 않을까? 본문

리빙

밀폐된 공간에서 자면 산소가 부족하지 않을까?

ak003 2020. 5. 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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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데 대부분 방은 상당히 폐쇄된 공간이기 때문에

잠 자는 동안 산소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검색과 계산해봤습니다. 

 

사람은 1분동안 약 12~15회 정도 호흡을 하며 1회 호흡에 약 500ml정도의 공기를 들이마시므로 분당 6~8L정도 공기를 호흡합니다. 

사람은 호흡할 때마다 들이마신 산소의 25%정도를 이산화탄소로 바꾸어 내뱉으므로 들이마실 때 공기는 산소가 약20%인데 내뱉을 때 공기는 산소가 15%정도입니다. 사라진 산소 5%는 이산화탄소로 바뀌게됩니다. 

그러므로 분당 약0.4L의 산소를 소비하고 약0.4L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가로*세로*높이 3m*3m*2.3m인 방의 부피는 20,700L입니다. 공기는 약 78%의 질소와 약20%의 산소, 0.05%의 이산화탄소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방안 산소의 양은 4,140L, 이산화탄소의 양은 이며 10.35L입니다.

 

사람은 8시간(60분*8=480분) 수면동안 3,840L의 공기를 호흡하고 192L(4.63%)의 산소를 소모하고 192L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8시간후 방안 공기 구성 성분의 비율은 

수면전            공기 20,700L, 산소 4,140L(20%), 이산화탄소 10.35L(0.05%)에서 

8시간 수면후 공기 20,700L, 산소 3,948L(19%), 이산화탄소 193.35L(0.93%)로 바뀌게 됩니다. 

 

8시간후에도 산소의 비율은 큰 변화가 없지만 이산화탄소 비율은 20배 가량 높아졌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0.2%이상이면 졸음을 유발할 수 있고 0.3%이상이면 어깨 결림이나 두통과 같은 건강의 변화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계속 졸린 이유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아주 좁은 공간이 아니라면 산소가 부족해서 죽지는 않겠지만 공기중 산소 비율이 떨어지고 이산화탄소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하니 하루 최소 2번 정도의 환기는 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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