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녹록치 않다고? 맨날 그 핑계만 대면 어떻게 해요!"

<진행자>

지금 민주당 의원 대다수가 공동 발의한 결의안이 있습니다.

종전선언촉구결의안을 이번에 발의를 했는데요.

언론과 야당 일각에서 북한이 군사행동까지 시사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왠 종전선언촉구결의안이냐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올해가 한국 전쟁 발발 70주년 아닙니까

정전상태의 의미 종전선언의 필요성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강조해 오신 분이 정세현 전장관님이신데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또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정세현>

타이밍이 있고 중요도 면에서 우선 순위가 있는데,

지금 무슨 종전선언촉구결의안에 대해서 시비를 건다 그래서 그거 신경 쓰고 설득할려고 정력 낭비할 필요 없고,

지금 무슨 야당 국회가 녹록치 않다고 아까 김한정 의원이 말씀을 하시길래 제가 상당히 실망을 했습니다.

녹록치 않다면 어떻게 할꺼요!

맨날 그 핑계만 대면 어떻게 해요!

지금 177석이나 가지고 있는 판에 뭐가 녹록치 않다는 거요!

어차피 보수 야당은 항상 트집 잡을 준비를 하고 시비 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시비 거는거 한번 보세요.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도 못해요.

아주 지엽적인 것을 가지고 시비를 거는데 그거 눈치 본다고 지금 갈 길을 못간단 말이예요.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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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장관님 말씀대로 남북관계 발전에 있어서 언제는 안녹록치 않았던 적이 있었나요?

토착왜구들과 친일 언론들은 항상 발목을 잡아왔었죠.

그런 판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이라는 대단한 성과가 만들어진건 정말 기적이긴 하네요.

그런데 고작 삐라 살포 하나 막지 못해 상황을 이렇게 만든것을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죠.

김연철 통일부장관도 남북관계를 밀어부칠것 처럼 입으로 그렇게 떠들어 놓고 정작 장관 시켜주니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음.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