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 사임 오피셜

챔스 3연패 감독이 결국 떠나네요.

갑자기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해서 떠나는걸 짐작하긴 했지만..

사실 이번시즌도 전반기때 정말 부진하면서 리그 우승권 이탈에 국왕컵 충격패로 탈락하고, 챔스도 험난한 대진운을 맞이했지만 그거 뚫고 힘겹게 우승해서 망할뻔한 시즌을 살려낸거라.. 정말 힘겨운 한 해였죠.

그래도 대단한 업적을 세웠는데 빅클럽 감독, 특히 레알 감독이 스트레스가 엄청나긴 한가봅니다. 게다가 험난한 시즌끝에 얻은 챔스 3연패로 더 이상 동기부여가 쉽지 않아서 현자타임이 온걸수도..

예전에 지단이 감독직 오래할 생각이 없다고 한 인터뷰를 본것같기도 하고

어쨌든 15-16 시즌 베니테즈 중도 경질이후 부임하여 약 2년 반동안 리그 1회, 챔스 3회, 수페르코파 1회, UEFA 슈퍼컵 2회, 클럽 월드컵 2회 우승의 업적을 세웠네요. 14-15시즌 후반기부터 15-16 전반기까지 레알이 암울했는데 지단이 부임하고 믿을수없는 업적을 세웠죠.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시즌 레알은 물론 우승 노리겠지만 어쨌든 이번 오프시즌에 꽤 변화가 있을것같아서 어느정도 숨을 골라야 할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