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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처남 때문에 집사람하고 헤어지란 말이냐?" "이영훈 그 분이 사상적으로 변한 것까지 어떻게 하겠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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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4일 위안부는 창녀라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처남인 것에 대한 비난과 관련, "이걸 가지고 연좌제로 비난하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어법을 빌린다면 '(처남 때문에) 집 사람하고 헤어지라는 말이냐' 그런 항변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분이 벌써 칠십이 되셨고 ,사상적으로나 학문적 세계에서 변화된 것까지 제가 어떻게 하겠냐"며 "당내 경쟁을 하면서 이 정도로 저한테 비난한 것은 정말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사정권때 가족들이 고초를 겪은 데 대해선 "(당시) 제가 생각을 조금 넓게 가졌더라면 가족들을 그렇게 극단적인 상황으로 안 몰고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면서 "우리는 (그걸) 시대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 시대적 흐름과는 이제 안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뿐만 아니라 선배들, 후배들이 다 그렇게 살았다. 그런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민주화라는 가치를 누리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모두 과거에 대해 조금 배려하고 생각을 한번 더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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