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과 BJ 남순, 철구 합방이 알려진지 하루만에, 신정환이 취소 소식을 전했다.

13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유투브촬영을 시작했는데 섭외하는 피디가 개인적으로 출연진행하다가 취소를한 상황이예요”라며 밝혔다.

이어 “9월쯤 개인방송 재밌게 찍어서 보여드릴께요! 습한 무더위 잘 견디세요!”라고 당부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신정환은 유튜브 채널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누리꾼에게 유튜브 채널 이름으로 어떤 게 좋을지 질문하는 등 유튜브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앞서 신정환은 2005년 당시 압구정 불법도박장에 출입한 문제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0년 9월 이번에는 해외 원정 도박 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거세졌다.

또한 해외 원정 도박을 위해 방송 스케줄을 무단으로 펑크내고, 자신이 전염병이 뎅기열에 걸렸다며 상황을 모면하려는 거짓말로 전국민의 비난을 샀다.

이후 국내에 돌아오지 못하고 해외 도피생활하던 신정환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1달 남기고 모범수로 석방됐다.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아는 형님’을 통해 방송 복귀에 나섰으나 당시에도 좋지 않은 여론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번 인터넷 합방 소식에도 여론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범죄를 저지른 다른 연예인들도 방송 잘만 나오는데 신정환이라고 못나올 이유는 무엇이냐는 의견과, 앞선 복귀 방송에서 보인 미미한 성적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사건이 희화화될 것을 우려하는 의견이 충돌한 것.

이번 합방은 불발됐으나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암시한 신정환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2014년 띠동갑 연하 일반인 아내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