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류정란, 용산CGV 무단 침입 사과 "정당한 처벌 받길"

유튜버 류정란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몰래 침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해 류정란은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해당 극장은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류정란은 자신의 부계정 코리안김치스타일 채널을 통해 '용산 CGV 털기'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 내부에 들어가는 류정란 일행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 따르면 당시 류정란과 일행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상영관에 진입했다. 또한 칵테일 바에 들어가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류정란은 "현재 CGV 대표메일에 경위를 설명하는 사과 말씀을 드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문의 드린 상황입니다. 또 관계자를 통해 CGV에 직접 내일 중으로 다시 한번 연락을 드리려고 한다"고 밝히며 접촉한 사람이 없지만, 검사를 받고 방역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버 류정란은 "호기심으로 인한 입장이었다"고 설명하며 "정식 입구로 들어갔고, 직원이 상주해 있지 않은 상태였다. 명백히 잘못한 행위다", "칵테일 바는 별도의 방이 아닌 영화관 입구 아페서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류정란의 사과 영상 게재에도 해당 극장은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다. 25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극장 관계자는 "문제의 유튜버에게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극장 측은 대응 방침이 확정되면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정란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코로나고 뭐고 무단침입에 절도행위가 용납될거라고 생각하신건가요?", "정당한 처벌 받으세요", "마스트 이야기는 왜 자꾸 하세요? 논점 흐리지 마세요. 무단 침임에 절도 행위를 마스크로 포장하려고 하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찍었지.... 정말 정말 이해가 안된다", "주변에서 찍고 올리는 영상 업로드 하는 동안 아무도 안 말린것도 신기하네", "경솔이 아니라 범죄"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