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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시위때나온 발언에 대한 신지예,강연재 견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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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용> 그런 불만들이 누적되다 보니까 이제 이런 집회에 대규모로 운집을 한 건데 그런데 어제 집회에서는 좀 너무 지나친 극단적 발언, 혐오 발언 이런 것들이 튀어나왔다고 해서 지금 상당히 논란이에요. 예를 들면 이런 것을 꼭 옮겨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특정 인사의 이름을 딱 따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해. 그거는 다시 말하면 죽어라 이런 얘기다. 그런 식으로 하는 발언들이 논란이 되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 신지예> 그 시위 주최측이 그 구호를 전면적으로 내보낸 것은 아니고요. 시위 참여자분이 이야기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최측 추산 6만 명 정도 시민분들이 모이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고 특히나 지금 여성운동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여성혐오를 없애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어떤 부분 좀 과격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에 지금 너무 주목해서 이 여성들이 얘기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잘못됐고 불법적이고 폭력적이다라고 얘기하는 순간 수많은 여성들이 얘기하고 있는 우리는 불법 촬영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한다라는 이 목소리가 오히려 더 삭제되는 것이 아닌가 좀 걱정스럽습니다. 지금 언론들이 오히려 더 자극적으로 이 시위와 여성들의 구호를 소비해 버리면서 시위의 본질을 좀 비껴나가고 있는 측면이 있어요.
◇ 정관용> 강연재 변호사는 어떻게 보세요?
◆ 강연재> 저는 사실 지금 말씀하신 게 말을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지금 방송에서.
◇ 정관용> 아니요, 뭐.
◆ 강연재> 인터넷에 다 기사로 나온 것 같은데 곰이라든지 재기해 이 두 단어 가지고 그러는 것 같은데 사실 곰은 왜 그게 혐오발언인지 모르겠고 아주 귀여운 수준 아닌가 싶고 옛날에 우리나라 대통령은 다 쥐 아니면 닭 이런 것들로 표현이 됐었고 재기해라는 것도 저는 딱 보자마자 무슨 뜻인지도 몰랐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은유적인 표현을 쓴 것 같은데. 저는 이것을 어떤 특정 정치인인 지금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했다, 혐오했다 이렇게 가져갈 것이 아니라 그냥 여성 시민들,우리 여성들이 바라는 것이 결국은 정책과 법률로써 정부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해결해 줘야 하는 일들인데 그 권력의 1인자가 대통령이라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그 1인자를 향해서 빨리 해결해 달라는 취지로 이해하면 되지 특정 문재인 대통령 개인을 혐오했다, 이렇게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정관용> 그리고 이것을 언론이 과잉되게 보도해서 집회의 본질을 흐리는 이거는 문제가 있다 이런 지적.
◆ 강연재> 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고 그 중심에는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층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 정관용> 반발하는 거죠.
◆ 강연재> 싫어하고 그러면서 언론이 얘기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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