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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X같이 못했다고요?" 쌓인 분노 제대로 터진 '대니 로즈'와 '무리뉴 감독'의 살벌한 면담 본문
대니 로즈는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다.
꽤 오랫동안 토트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급격히 저하된 경기력으로 팬들의 집중 포화 대상이 됐다.
결국 입지가 좁아졌던 대니 로즈.
특히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엔 입지를 거의 잃다시피 했다.
특히 리버풀전 부진은 로즈의 입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줬다.
그러자 당시 로즈가 무리뉴 감독과 면담을 한 내용이 아마존을 통해 공개됐다.

표정부터 살벌한 로즈와 무리뉴.
처음 무리뉴 감독이 부임할 때 로즈는 기뻤다고 한다.
하지만 착각은 잠시 뿐.
로즈는 무리뉴 감독에게 확실한 답변을 요구한다.

그러자 설명을 시작하는 무리뉴 감독.
로즈라는 선수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먼저 설명한다

분명 로즈가 처음부터 기회를 받지 못했던 건 아니었다.
특히 리버풀전 대비 훈련을 보고 감명받았던 무리뉴 감독.
강팀 상대로 로즈 선발 카드를 결정했다.

하지만 로즈는 리버풀전에서 최악의 부진을 펼쳤다.
결국 무리뉴 감독의 신뢰도 흔들렸을 수밖에.
게다가 신예 탕강가가 갑작스레 등장하며 맹활약했다.

결국 로즈에게 출전 기회를 많이 줄 수 없단 말을 돌려 말한 셈.
그러자 로즈가 반박을 시작한다.
우선 리버풀전 부진에 대해선 인정한 로즈.

하지만 이 발언은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
다른 건 다 이해하지만 굳이 동료들까지 물고 늘어질 필요는 없었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의 반문.
"그럼 지금 선수들 대신 누구 썼으면 좋겠냐?"

차분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진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동료들을 물고 늘어진 로즈.

무리뉴 감독도 이 발언엔 침묵을 지키지 않고 차분히 반박한다.
결국 레비 회장을 만나러 가야겠다며 로즈는 떠났다.

로즈는 끝내 토트넘을 떠나 뉴캐슬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곤 곧바로 BBC 라디오 5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을 저격했다.

"무리뉴 감독을 위해 뛰고 싶었어요."
"계속 운동장에 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차피 뛰지도 못할 텐데 훈련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전 무리뉴 감독에게 모든 선수들처럼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뉴캐슬에서도 인상을 남기지 못한 로즈.
결국 토트넘으로 복귀하며 무리뉴와 어색한 재회를 하게 됐다.
여전히 토트넘에서 로즈의 자리는 없다.
그러자 해외 무대로 이적을 시도한다는 로즈.
과거 토트넘에서 받았던 기대감을 생각하면 초라한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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