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파업... 중앙일보의 큰 판에 놀아난 것으로 보이네요

다스뵈이다를 보면 가짜뉴스를 공급해 전공의 파업을 키운 건 중앙일보로 보입니다.

 

그들이 늘 바랐던 영리병원을 위한 큰 판인 것 같습니다.

 

의사나 의대생은 그냥 거기에 놀아난 것으로 보이고. 시민과 의사를 갈라치려는 의도도 있을 거구요. 서로 감정이 쌓이면 나중에 협력이 안 되겠죠. 어린 의사에게는 의료는 공공성이 없다는 의식도 주입하고. 정부도 힘들게 하고. 두루두루 남는 장사였겠네요.

 

공공의료가 가장 필요한 곳은 지방입니다. 역시 영리병원이 파고들기 가장 좋은 곳도 지방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럭셔리한 병원 골라가는 게 아니고 공공의료 시스템이 동작하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어 영리병원을 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게 그들이 원하는 바입니다.

 

그런 목적이라면 내년이나 후년에 전공의 부족으로 병원 시스템이 무너지는 게 영리병원을 추구하는 이들에겐 좋은 일이겠죠. 그렇다고 이번에 국시를 치르게 한들 이런 문제가 다시 안 생기란 법도 없고요.

 

공공의료정책을 어떻게 더 강화할 수 있을지 더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