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손씻기 격려기능 좋네요

 

 

 

 

이번에 워치OS 업그레이드 되면서 손씻기 격려기능이 생겼어요. 

손을 씻기 시작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기가막히게 손목을 톡톡 두드리면서 20초 거품숫자를 카운트 합니다.

20초 카운트가 끝날때까지 손을 씻으면 잘 했다고 손목을 톡톡 두드려주고 화면에 따봉을 띄워줍니다. 

덕분에 좀 더 손을 꼼꼼히 씻기 시작했어요.

 

애플이 잘하는 게 이런 것 같아요. 

만들어줄 거면 진짜 제대로 작동하게, 쓸만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냥 얼릉 손 닦고 대충 닦는 흉내내면 숫자 카운트를 안합니다.

센서 인식을 어떻게 하는 건지, 손씻는 걸 기가막히게 알아요.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게 하여 실생활에서 편히 쓰도록 만드는 능력은 정말 인정해야해요. 

 

당장 안드로이드웨어나 타이젠 갤럭시 워치는 

손목들어 시계화면 띄우는 것조차 느리고 자연스럽지 않거든요.(대체 워치 만든지 몇년째인데도....;;;)

근데 애플워치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행동해도 자연스럽게 모션에 반응하고 알맞은 타이밍에 모든걸 띄워줍니다. 

애플이 잘나가는 건 결국 물건을 잘 만들어서인 것 같아요.

이래서는 애플을 벗어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