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씨 및 페미니스트 분들의 논리는 이거죠

김지은씨가 말하는 것들이 오히려 무죄를 더욱 입증하는 진술이 되는것처럼 당연히 보이기는 하는데
김지은씨 입장은 애초에 안희정이랑 하게 된 것이 결국은 그가 도지사라서 그렇게 되었다는 그런거죠.


강압, 강제가 있고 없고 그런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그건 없었다는 진술과 증거가 계속 나옴)
그런게 없었고 오히려 자신이 그를 좋아했다는 증거 및 김지은씨 스스로의 진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총체적인 상황자체가 결국은 그가 도지사라서 그런거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이용한게 안희정이다.
그래서 그게 죄다.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은 그걸 가지고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남성중심적 사회에서의 권력관계가 단체 내부에서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여성에게 억압적 요소로 작용했다.
그 억압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안희정과 김지은이다.
그건 유죄다.
권력관계의 우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열위에 있는 사람과 관계를 가지면 당연히 위력에 의한 강제로 보아야 한다.
..


그런거죠.



근데 무슨 법이 장난도 아니고, 그걸 가지고 유죄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무슨 남성중심적 사법체계 운운하는데, 그건 뭘 중심으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분들 말대로 사법체계를 여성중심적(?)으로 바꾸면 그걸 유죄로 만들어야 할까요?

여성이 피해를 주장한다. 상대는 도지사다. 그러니 유죄다.
이렇게 하고 싶다는 거겠죠.


근데 백번 양보해서 그걸 인정을 한다고 칩시다.
그래도 상대에게 반론의 기회는 당연히 줘야합니다.
최소한 '내가 무죄라는걸 내 스스로 증명' 할 정도의 기회는 줘야죠.
그 결과 무죄라는 증거가 나옵니다.
그럼 그거는 무죄라고 해줘야죠.



여성이 피해를 주장한다. 그러니 유죄다.
무죄라는걸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와도 유죄다.
무조건 유죄다.



이게 말이 되나요.
근데 그걸 지금 진지하게 주장하고 있는게 페미니스트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