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임신 농담이 현실로? "5년 후에 만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효리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핑클 리더 이효리다. 지금은 천옥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라며 "앞으로 5년 후에 또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그때까지 저 잊지 마시고 린다, 천옥으로 활동할 동안 많은 서포트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5년 후에 만나요"라고 인사를 건네 이목을 모았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8월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로 활동하던 중 임신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이효리는 유두래곤(유재석)이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에게 겨울 시즌송을 부탁했다고 하자 "제가 임신 계획이 있는데 만약에 애기가 안 생기면 다시 참여하겠다"며 "지금 한약 먹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효리는 "결혼 8년 차다. 임신 얘기가 자연스러운 거 아니냐"며 "크리스마스 때까지 안 생기면 (싹쓰리로) 출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발언이 이슈가 되자 이효리는 9월 7일 공개된 카카오M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 '페이스아이디(FACE ID)'에서 "일이 너무 커졌다"고 말하기도. 이상순과 대화 중 이효리는 "난 웃기려고 했는데, 그런 농담을 하게 된 게 어떤 때가 온 게 아닐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놀면 뭐하니?'에서 다시 한번 임신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한 이효리.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완전체 회동 현장이 전파를 탔는데, 천옥이 남자친구 조지 리(이상순)를 언급하며 "임신하려면 술을 먹지 말라고 해서 집에서 술을 한 잔도 못 먹는다. 오빠는 담배를 못 피우게 하고. 오늘은 제주도 아니니까 모를 거다"라고 말한 것.

 

 

이처럼 농담으로 시작했지만 실제 임신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한 이효리가 5년 후의 만남을 기약한 만큼, 많은 이들이 이효리가 본격적인 2세 준비에 나서는 것은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