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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부도' 쓰나미 온다…6개국 디폴트 선언, 미국도 ㄷㄷㄷ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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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에 따르면 신흥국이 내년 말까지 갚아야 하는 차입금은 7조 달러에 달한다. '코로나 부도'가 두려운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아프리카 일부 저개발국의 경우 채무 불이행(디폴트)를 선언한 국가들이 이미 여럿이다.
FT는 “잠비아 등 이미 6개 신흥국이 디폴트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잠비아의 에드거 룽구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 온라인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경제는 망가졌고 빈곤층은 늘어났다”며 “잠비아 정부는 세계 각국의 개입을 요청한다”고 공개적으로 SOS를 쳤다.
선진국이라고 해서 맘 놓고 있을 상황도 아니다. 단순 부채 규모만 놓고 보자면 신흥국보다 선진국이 더 많이 늘었다. 선진국의 올해 1~9월 GDP 대비 부채 비율은 50%포인트 이상 늘어난 432%라고 국제금융협회 IIF는 분석했다. 신흥국이 26%포인트 상승해 250%인 것에 비하면 절대적 규모로는 더 위험한 셈이다.
가장 위험한 국가는 미국이다. IIF가 분석한 선진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 중 약 절반이 미국 몫이다. IIF는 미국의 총부채액이 지난해 말 71조 달러에서 올해 말엔 8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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