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 이혼 이유는 아들 때문…"편안한 가정 주려고"

배동성 딸 배수진이 이혼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배동성 딸 배수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수진은 얼굴이 알려진 아버지가 지방 출장이 잦아 어릴적 외로웠기 때문에 빨리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렇게 빨리 결혼했던 배수진이지만 8개월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혼 이유에 대해 배수진은 “결혼하고 2년은 정말 참고 버텼지만 아이를 위해서 이혼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부부끼리 싸우다 보니 아이에게 좋지 않더라"며 "아이를 위해서 더 행복하고 편안한 가정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수진은 "이혼 후 아들이 하루 종일 붙어 있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심심해하고 퍼즐만 맞추고 그러니까 형제가 없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배수진은 "어떻게서든지 사랑한다고 더 많이 표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배수진은 전남편과 또 자주 만난다고 했다. 배수진은 "요즘에 아빠를 찾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아이가 그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