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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전원책의 파쇼적 언행에 ‘쥐XX야’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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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편채널 〈TV조선〉의 ‘강적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갑수 문화평론가는 2일 팟캐스트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서 전 변호사가 해당 프로그램 패널로서 보여준 폭력성을 신랄하게 폭로했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뒷담화를 쏟아낸 것을 보면, 함께 패널로 활동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음을 엿보게 한다.
그는 이날 “맞상대 패널 중에 군 출신으로 변호사라는 나이든 사람이 있었다”며 “그 사람은 거의 매주 방송할 때마다 일단 물병을 집어 던지고, 책상을 막 차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고 전 변호사의 폭력성을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방송 중에 녹화가 중단되면 나가버리기 일쑤며, 무슨 이야기를 하면 ‘야, 개XX야’라고 상스러운 욕으로 도배하고 게거품을 물거나 탁자를 발로 차는 등 상스러운 사람”이라고 일깨웠다.
그는 “100% 다 편집돼서 (정상적인 방송에만) 안 보일 뿐”이라며 “상식적으로 주장은 달라도 말로 하는 사람은 얘기는 되지만, 이 사람의 그런 모습은 수많은 사람들이 목격했다”고 꾸밈 없는 사실임을 밝혔다.
또 “쥐처럼 생겨서 ‘쥐XX야’하고 싶은데, 나는 점잖은 사람이라 참았다”며 “특히 신체상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 장애인의 인간승리군’이라고 놀리기까지 한다”고 '인격 부조화'의 일단을 들추어냈다.
그리고는 “최소한도의 대화가 되는 모습과 막 그러는 사람들과는 구분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 무슨 직책을 맡았다는데, 아마 거기서 게거품 무는 것 보면 재미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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