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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몰래 만나다 딱 걸린 승리 '조폭설' 증인만 10명 본문

컬쳐

여배우 몰래 만나다 딱 걸린 승리 '조폭설' 증인만 10명

author.k 2021. 3.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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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렸던 승리 버닝썬 관련 11번째 공판기일에서는 승리의 특수폭행교사 혐의를 둘러싼 검찰과 승리 양측의 팽팽한 공방이 전개됐다.

군 검찰은 승리가 2015년 12월 30일 늦은 시각 서울 강남의 한 포차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도중 손님과 시비가 붙은 과정에서 유인석 등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 폭력조직원을 불러 피해자들을 주점 뒷골목으로 불러 욕설을 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며 이를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간주하고 기존의 8개 혐의에 공소사실을 추가했다.

핵심 쟁점은 승리가 과연 시비가 붙은 손님에게 위력을 행사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는지 여부였다. 군 검찰은 40분 이상 정도 분량이 됐던 이 CCTV 영상을 틀었다 멈췄다 하며 승리가 도중 어디론가 연락을 취하는 모습, 조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언제 식당 주변으로 들어왔고 정준영 최종훈 등 일행들이 함께 등장했을 때 있었던 일들의 모습 등을 꼼꼼히 짚어갔다. 이후 오후 공판 때는 증인으로 출석한 정준영에게 승리가 당시 어떤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집중 추궁하기도 했다.

물론 승리 측은 "연관성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시비가 붙었던 사람이 특수폭행 관련 혐의를 받고 있긴 하지만 당시 승리와는 연락조차 하지 않았고 심지어 수사 도중 이 인물을 인지했다고 반박했다. 연락을 건넸던 인물도 조폭이 아니라 여러 가수들의 경호를 맡았던 인물이었으며 이 인물 역시 특수폭행 관련 혐의와는 관련이 없는 내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서 재판부는 사실관계를 더욱 명확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추가 증인을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언급된 인물만 무려 10명이 넘는다.

일단 피해자 2명이 재판에 등장할 전망이다. 당시 승리와 인사를 주고받았고 승리가 "내 자리로 와서 비아냥 대는 행동을 했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인사는 받았다"라고 말했던 이 인물은 모 대형 연예기획사 직원으로도 여러 차례 재판에서 언급됐다. 여기에 목격자와 최종훈 등 승리를 만나러 자리에 뒤늦게 합류했던 인물들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버닝썬 관련 혐의로 재판에서 실형 또는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됐던, '단톡방 멤버'들이 포함됐다.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도 이와 관련한 증인으로 부를 계획이지만 유인석 전 대표는 아예 순서가 뒤로 밀렸다. 유인석 전 대표는 이 혐의 말고도 유리홀딩스 등 여러 혐의에 대해 해야 할 신문이 쌓여 있기 때문. 일찌감치 증인 신문을 최대한 늦춰달라고 요청했던 유인석 전 대표는 현재 본인의 버닝썬 관련 혐의로 항소심이 진행 중이었다 돌연 항소를 취하했다.

이들만 다 불러서 신문을 마쳐도 4월 안에는 재판이 끝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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