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가즈아
이쯤에서 보는 신해철 서태지 룸싸롱 썰.txt 본문
2006년 7월 2일 MBC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전 정말 억울합니다.
몇년전에 서모(서태지) 아티스트라고 있어요.
그 친구하고 만나서 밥먹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아니 둘이 그렇게 친한 사이면 가서
술도 좀 마시면서 얘기를 좀 하고 편한장소에 좀 있어라.
근데 둘다 얼굴이 팔린 그런 직업이니까
옆에 있던 와이군(양현석)이 호기롭게 자신이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며
룸싸롱이라는데를 데리고가 주었어요.
저와 서모아티스트를....
그랬는데 거기 카메라가 들이닥치더니 다음에 기사가 나대요..
아니근데 뭐 젊은 살마들이 거기가서 노는데 보기 좋아보이는 장소는 아니지만
그게 뭐 불법적인 장소나 죄짓는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때 카메라 들고 오신분들한테 그랬어요,
참 대중한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수고하시는데 연예인들 말고 정치하시는분들이나 기업하시는분들이나 그런분들도 이런장소 다니는거
다 취재하시고 그런것들도 알려주시길바란다고 뭐라그랬거든요.
그게 그게 끝이예요.
끝이어야 되는데...
나중에 서모군(서태지)의 팬들이 다 저보고 그러는거 있죠~!
왜 우리오빠 그런데 데리고고가서 타락시키고 그러냐고...
전 억울하잖아요.그렇죠?
와이모군(양현석)이 마련해준 자리였단 말이예요.
심지어 서모군은 술도 안마신단 말이예요.
전 딱 한잔 마시면 기절하고.
근데 진짜 억울한건 뭔지 아십니까?
서모군 팬들이 저한테 그러는건 제가 참아요.
우리팬들이 저한테다가 그러더라구요.
"오빠 왜 서모아티스트 그런데 데리고 가서 타락시키고 그래요 ㅋㅋ"
아니왜 내편은 아무도 없는거야 !!!!!!!!!
왜 제팬들까지 제가 서모군을 그런데 데리고 가서 타락시킬거라고 생각하는거예요???
난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니까요.
전 왜이렇게 된거죠?갑자기....
하여간 그래서 저의 순진했던 시절 얘기를 들려드린거예요.
마지막으로 < > 들려드리겠습니다.
이게 숨길수 있는 얘기가 아니거든..이게..
이게 진실이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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