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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잊을만 하면 '손흥민'과 '라멜라'에게 반복되는 패턴 본문
주목받는 이론이 있다.
바로 손흥민과 라멜라 이론.
루틴은 다음과 같다.
손흥민이 어떠한 이유로 사라짐 -> 라멜라 대활약 -> 부상 -> 손흥민 맹활약 -> 시즌 끝.
이쯤이면 뫼비우스의 띠다.
단순히 한 시즌이면 그럴 법도 하다.
하지만 토트넘 경기를 지켜본 브로들이라면 이거 뭔가 익숙한 패턴이다.
우선 손흥민이 '어떠한 이유'로 시즌 초반부터 빠져야 한다.
그 이유는 매번 다양하다.
국제대회 참가, 퇴장 징계 등 매번 사유도 달랐다.
그 사이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 라멜라는 맹활약한다.
과거 손흥민 입지가 좁았을 때는 위기라며 떠들기도 했다.
특히 프리시즌 때 라멜라의 폼이 절정이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손흥민의 복귀 시점이 다가오며 라멜라는 쓰러진다.
그렇게 자연스러운 로테이션 진행.
손흥민은 복귀 후 라멜라 이상의 맹활약을 펼친다.
이 패턴이 반복되며 두 선수의 입지도 크게 바뀌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그 루틴이 돌아왔다.
올 시즌은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개막전부터 활약했던 손흥민.
그 루틴이 드디어 깨지나 했는데.
결국 '어떠한 이유' 중 이번엔 부상으로 빠지게 됐고.
라멜라는 그 사이 아스날전 맹활약을 했다.
퇴장을 당하긴 했지만 지금까진 흐름이 좋다.
손흥민 사라짐 -> 라멜라 대활약 -> 라멜라 부상 -> 손흥민 맹활약 -> 시즌 끝
이번 루틴은 라멜라 대활약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그리고 점점 손흥민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과연 역사는 되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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