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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측, '내곡동 측량 입회' 보도 KBS 고발 "강제수사 통해 입회인 정보 확인하면 허위사실 입증될 것" 본문

정치

오세훈측, '내곡동 측량 입회' 보도 KBS 고발 "강제수사 통해 입회인 정보 확인하면 허위사실 입증될 것"

author.k 2021. 3. 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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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은 28일 오 후보 본인이 16년 전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고 보도한 KBS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은 KBS 법인과 양승동 사장과 보도본부장, 정치부장, 해당 취재기자 등 5명이며, 고발 주체는 선대위다.

오세훈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오 후보는 2005년 당시 토지측량 현장에 있지 않았고 측량이 이뤄진 사실조차 몰랐는데도 KBS가 지난 26일 악의적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KBS는 오 후보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측량입회인 자료 등도 제시하지도 아니한 채 ‘단순히 측량 당시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으며 ‘그 사람이 오세훈이다’라고 15년도 더 지난 불명확한 기억에만 의존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반발했다.

이어 "측량관계법상 측량을 의뢰하거나 입회할 수 있는 인물은 토지 소유자"라며 "KBS 보도에는 '장인과 오세훈'이 현장에 있었다고 특정했는데, 이 두 사람은 모두 토지 소유권자가 아니다. 당시 측량을 의뢰하고 입회했던 자는 오 후보의 큰처남 송모 교수 등 처가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오 후보 처가가 측량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선 "사실상 방치된 땅을 불법 경작하는 이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 땅 상태를 확인하려던 것"이라며 "통상 대규모 개발을 하는 경우 국가나 SH공사에서 측량을 하기 때문에 만약 개발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오히려 사비를 들여 개별 측량을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제수사를 통해 국토정보공사의 입회인 정보를 확인하면 허위사실이 입증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KBS의 허위보도는 당사자 반론도 반영하지 않은 악의적 오보로 선거기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극단적 편파방송 관련자에 대한 민·형사, 선거법상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별렀다.

나아가 “공영방송 KBS, MBC와 서울시민 세금 400억 원으로 운영되는 TBS는 민주당의 언론캠프이자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했다”며 "지속적인 악의적·편향적 보도행태로 사실상 '여당의 언론캠프·선거운동원'으로 전락했다"며 이들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 여지가 있을 때는 고소·고발 등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측량이 진행된 날 오 후보의 처남은 다른 행사에 참석했다는 당시 기사도 있다. 의료계 신문 <Med world>에 따르면, 처남 송모 교수는 2005년 6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희의료원 병원경영 MBA과정 수료식에 참석했고, 사진기록도 남아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오세훈 후보는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본인이 공언한 대로 서울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하시기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 논의를 통해 오세훈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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