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견미리·이유비·할머니 등 가족 만나"

24일 디스패치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지난 2020년 강원도 강릉, 속초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강릉 A리조트에서 이승기를 목격했다. 이다인 등과 골프를 치고 뷔페를 먹고 있었다"는 독자 제보의 말을 빌려 전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던 무렵이라고.

이승기는 마스크와 벙거지 모자로 완전히 얼굴을 가린 상태. 이다인은 편안한 차림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도착한 최종 목적지는, 강원도 속초"였다며 "이승기의 할머니가 살고 계신 곳"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사진 속 이다인은 백발의 노인에게 인사하고, 이승기와 나란히 차에 올라타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들은 이승기의 할머니는 물론, 이다인의 엄마인 배우 견미리와 언니 이유비까지 만나 인사했다고 보도했다. 양가 가족들에게 서로를 소개하고, 속초에 사는 조부모를 만나는 절차 등은 결혼설을 불 지피기에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확대 해석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은 1992년생 다섯 살 차이가 난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나방의 꿈'을 발표한 이후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다 줄꺼야' 등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화유기', '마우스', 영화 '궁합',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도 섭렵했다. 그는 '1박2일', '집사부일체' 등 예능인으로서도 활약했다.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