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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동영상 없이 자위" 조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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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의문과 고민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5살 현호(익명)의 엄마는 "두세달 전에 아들이 울면서 음란물을 봤는데 너무 죄책감이 들어 여기 왔다고 하더라"며 "그때 당시 무서운 건 자기가 조두순 같은 성범죄자들처럼 자라면 어떡할까 무섭다고 얘기하더라. 땅으로 꺼진다는 말밖엔 생각이 안 난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현호와 직접 대화를 청했다. 오은영 박사와 현호와 동영상 시청 빈도, 자위 여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후 오은영 박사는 "네 나이에 따른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다. 빈도는 중요하지 않다. 그걸로 현호가 학교생활, 또래와 관계에서 문제가 없다면 그리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음란물은 강력한 자극이라 강력한 성적 판타지가 제공되니 그거에 익숙해지면 수위 낮은 자극은 너에게 와닿지 않는다. 음란 동영상 없이 자위 행위 하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물론 음란 동영상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을 테지만, 네가 지금 동영상을 보는 건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부분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부적절감이 온다. 선생님은 네가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미래를 통제하지 못할 것 같다는 마음이 있기에 그게 더 걱정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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