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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화성 니코틴 사망사건, 아내 측 "아내 불륜으로 인한 자살일 것"…전문가 "니코틴 추가 투약이라면, 사망 가능성 높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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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화성 니코틴 사망사건, 아내 측 "아내 불륜으로 인한 자살일 것"…전문가 "니코틴 추가 투약이라면, 사망 가능성 높아"

author.k 2022. 1. 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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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화성 니코틴 사망사건의 비밀을 파헤쳤다. 경기도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이화영(가명)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어 지인들의 걱정을 산다. 지인들은 공방을 운영하는 이화영이 손재주가 좋아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증언했다. 이화영은 살림의 여왕으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40대 남성이 미숫가루를 먹고 사망한 사건의 주인공이 이화연의 남편 박선호(가명)이었던 것. 이화영은 “남편이 갑자기 죽었다. 자는데 가슴이 아프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지인들은 수면 중 돌연사로 믿고 있었다. 하지만 박선호의 부검 결과가 밝혀지며 사건은 다른 양상을 띄었다. 몸에서 니코틴이 다량 검출된 것. 전문의는 “용량이 초과되면 독극물이 된다. 근육 마비에 이어 심장마비도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니코틴은 일종의 마약성 물질로 안전수치를 넘기면 부정맥과 심정지까지 일으킬 수 있다. 박선호의 몸에서는 담배 20개피를 동시에 피운 양이 나왔고 니코틴을 구매한 사람이 부인, 이화연으로 확인되었다.

경찰들은 아내 이화영이 운영하던 공방이 빚더미에 올랐음을 지적했다. 남편 박선호 씨 앞에 사망 보험금 1억 이상이 남아있었던 것과 아내 이화영 씨가 전자담배의 니코틴인 닉샷을 구매한 모습이 포착됐다. 아내가 준 미숫가루를 마시고 니코틴 중독이 되어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측한 것.

하지만 이화영 씨의 가족은 억울해했다. 이화영 씨의 가족은 “상식적으로 니코틴을 넣어서 먹이면 그걸 먹이고 직접 병원에 데려가겠냐. 작은 병원도 아니고 큰 병원이었다.”고 말했다. 몸에서 검출된 니코틴 양을 토대로 남편 박선호 씨가 섭취했을 니코틴의 양을 계산해본 전문가는 “액체로 마셔야 하면 13리터를 마셔야 한다. 미숫가루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화영 씨의 가족은 열흘만에 이사를 간 이유도 사람이 죽었으니 무서워서 그런 거다 라고 해명했다. 이화영 씨의 가족은 “자살일 것 같다. 사망하기 두 달 전에도 자살시도를 했었다. 문자도 다 남아있다.”고 말했다. 박선호 씨가 두 달 전 자살 시도를 하며 미안하다는 문자를 남겼다는 것. 하지만 지인들은 “선호는 자살할 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인들은 “낮에는 출근하고 밤에는 배달을 했다. 아들 잘 키우려고 정말 애를 썼다.”고 설명하며 박선호 씨가 삶의 의지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이화영 씨의 가족은 박선호 씨의 자살 원인으로 이화영의 불륜을 꼽았다. 이화영은 새마을청년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며 내연남 백 씨를 만나게 되고 3년 동안 관계를 이어왔다. 남편 박선호 씨는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었고 경찰은 첫 번째 자살시도를 내연 관계를 안 뒤 홧김에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내연남 백씨는 “자살일 것 같다. 휴대폰에 니코틴, 자살 그런 거 검색했다더라.”고 말했다. 아내 이화영 씨가 사설업체에 휴대폰 포렌식을 맡긴 결과 니코틴, 자살, 사망 등의 키워드가 확인이 되었다는 것. 하지만 지인 중 한 사람이 “선호 휴대폰으로 아내가 ‘남편이 오늘 아파서 일을 못간다’고 보냈다.”고 진술하며 전문가는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박지선 교수는 “아내가 남편의 휴대폰을 언제든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검색을 누가 했는지는 단언 못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니코틴 섭취에 주목했다. 박선호 씨는 아침 미숫가루를 먹고 복통을 호소하고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집에 귀가한 후 그날 새벽 사망한다. 전문가는 “복통, 설사, 구토 모두 니코틴 거부반응이 맞다. 니코틴 특징이 시간이 지나면 배출이 빠르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박선호 씨가 집에 돌아온 뒤 니코틴을 추가로 섭취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인들과 내연남 백씨의 증언에 따르면 남편 백씨는 병원에서 돌아온 뒤 미음, 저녁에는 아내가 사온 중탕한 소화제를 먹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병원에 갈 때 아내가 동행하지 않았다.”고 증언했고 내연남 백씨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선호 씨의 아버지는 “집이랑 땅을 산다고 해서 4억 정도를 줬다.”고 말했다. 박선호 씨는 아내가 부동산 투자를 해 땅을 구입했다고 믿으며 해당 문서를 아버지에게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재산이 없었다고 말했다. 대량의 현금은 이화영 씨가 활동하던 단체에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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