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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전략가가 있다면 헤르손을 찍고 마리우폴로 진격할 것. 본문

밀리터리

우크라이나에 전략가가 있다면 헤르손을 찍고 마리우폴로 진격할 것.

author.k 2022. 11. 1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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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프르강 서안을 

러시아가 방어할 수 없다는 사실은 

초등학생이 봐도 아는 상식.

지도만 펼쳐보면 알 수 있음.

엉뚱하게 독재자 푸틴 편을 드는 사이비 좌파 논객들은 

이번에는 또 뭐라고 둘러댈지 궁금.

그놈의 반미 프레임에서 빠져나와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는데

21세기에도 냉전시대의 친미 반미가 

진보 보수를 가르는 유일한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등신들.

미국이든 러시아든 인류를 위태롭게 하는건 모두가 인류의 적인 것.

자신이 핸들을 쥐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을 남의 게임에 선수로 뛰는 일당벌이 용병이라고 착각하므로 

한 번 주군은 영원한 주군이다 이런 멍청한 생각

운전기사라면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데

승객은 무조건 운전기사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야 할 친미 반미 프레임을 

진보가 영원히 섬겨야 할 우상으로 여기는 것.

뭐 우기가 닥치고 라스푸티차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작전을 못한다고?

우기라면서 한달 동안 내린 비가 꼴랑 10~20밀리. 

애초에 드니프르강 서안은 러시아가 지킬 의지가 없었음.

동안을 지킬 목적으로 서안에 완충지대를 만들어 놓은 것.

동부 이줌전선에서 러시아가 밀린 것도 협상용 완충지대 만들었는데

우크라이나가 의표를 찌른 것.

문제는 드니프르강 서안을 빼앗기면 크림반도로 수로가 타격받아 물을 공급할 수 없다는 것.

댐의 수문을 열어 수위를 10미터만 낮춰도 운하에 물이 말라버릴 것.

물이 없어서 크림반도를 발전시킬 수 없다면 이 전쟁을 왜 한 거야?

러시아가 지구전으로 버틴다 해도 실익이 전혀 없음.

전선에서 하이마스 사정거리 40킬로 안은 어차피 사람이 살지 못하고 

공장이 돌아가지 않고 군인만 대치하고 있는 황폐한 땅이 되는 것.

1천킬로 전선이 500킬로로 줄었으므로 방어는 가능함.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전략가가 있다면 헤르손을 찍고 마리우폴로 진격할 것.

남쪽은 완전 평탄한 평야라서 들어가기도 어렵고 한 번 뚫리면 방어하기도 어려움.

결국 러시아와 육로로 연결된 마리우폴 동쪽만 러시아가 먹을 것.

이걸 가지고 10년 정도 기한을 정하고 협상하면 됨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계를 탄압하지 않고 크림반도에 물을 주고 육로통행을 보장한다.

10년간 약속이 지켜지는 것을 봐가면서 러시아는 22년 1월 영토로 철수한다.

일부 점령지는 약속이행 감시 협상용으로 남겨둔다. 

러시아가 마리우폴 서쪽에서 철군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한다.

이 정도로 미국과 중국이 중재하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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