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가즈아
윤석열 후보자의 삶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만 하네요. 본문
삶을 그냥 인내라는 단어 하나로 축약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법시험 9수로 34세에 검사 생활 시작.
저 수험 기간을 버틴 걸로도 대단하죠.
정말 시험이라는 게 수능이든, 9급이든 7급이든 뭐든... 자꾸 실패하고 그러면 사람 미쳐갑니다.
진짜 미쳐가죠.
재수하면 서성한 연고대는 가는 줄 알았는데, 커서 보니까 그게 전혀 아니었죠.
오히려 짧은 기간 팍! 하고 끝내는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았고.
그 압박감에 늪에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은 사람 미치기 딱 좋죠.
저 인고의 시간을 버티셨네요.
검사 생활도 그 사건으로 마음 고생 정말 엄청 하셨겠네요.
검사 조직의 특성상 그런 상황은 나가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데, 이분은 그걸 버티셨네요.
후배들 밑에서 치욕적일 텐데 그거 끝내 버티면서 결국 기회가 찾아와서 역전.
신도 아니고 본인은 그 기회가 올 줄 몰랐겠죠.
사람이 내일 일도 모르는데, 근데 조직에 아직 할 일이 있다고 버틴 게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검찰 문화가 아랫 기수가 위로 올라가면 위가 옷을 벗는다면서요?
그래서 여태까지 검찰총장이 아랫 기수에서 나오면 위에서 옷을 벗었고.
인내와 인내의 아이콘이네요.
사람 일 진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이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위병소 근무 설 때 할 얘기가 없으면 저렇게 사회적으로 유명 인사들 스토리나
뭐 스포츠 그런 얘기들 하거든요.
근데 딱 둘로 나뉘는 게 누군 저런 얘기하면 몰랐다, 대단하다 이러면서 좋게 받아들이는데,
꼭 누군 나랑 그 사람이랑 다르잖아 이러죠.
그러니까 저 윤석열 검사의 얘길 하면 검찰총장이랑 나 같은 일반인이 같음? 이런다는 거죠.
말 뜻은 저 사람이 저렇게 인내해서 결국 뜻하는 바를 이뤘으니, 우리도 쉽게 놓지 말고 인내하자는 것인데.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라가 태평성대라서 김주하 급똥이 실검에 뜬다 (0) | 2019.06.20 |
---|---|
손혜원이 목포시청 공무원에게 기밀정보를 얻은 이유 (0) | 2019.06.18 |
똥줄터진™ 손혜원 “문무일 검찰의 ‘KT채용비리’ 김성태 기소여부 급 궁금” 이거 머냐 이거 좀 웃긴다 (0) | 2019.06.18 |
윤석열의 23기 연수원 동기중에 조윤선.강용석이 있었군요... (0) | 2019.06.18 |
조응천의 윤석열에 대한 평 (0) | 2019.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