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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서울대 촛불집회 뒤 한국당 손길이…물반 고기반" 이거 머냐 이거 좀 웃긴다 본문
서울대에서 두 차례 진행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의 배후에 자유한국당 세력이 자리잡고 있을 수 있다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주장했다.
지난 2006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도입 이후 첫 대상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에 취임했던 유 이사장은 2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서울대 촛불집회의 뒤에 자유한국당의 손길이 어른어른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 정권이 권력으로 조 후보자에 대한 문제제기를 틀어막고 있지도 않고 여론은 압도적으로 조국에 부정적이고 대통령에 비판적인데 이 마당에 대학생들이 집회까지 할 이유가 없다”며 특히 “집회가 사실상 물반 고기반”이라며 “실제 서울대생들이 집회에 더 많은지, 서울대생 집회를 구경하러 온 한국당 사람들이 더 많은지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과거엔 우리가 진실을 말해야 하고 비판하면 불이익이 우려될 때 마스크를 쓰고 시위하는 것”이라며 “지금같은 상황에 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집회하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유 이사장은 “국민주권으로 탄생한 대통령이 국무위원 장관을 지명해 분야를 나눠 행정부처를 맡기는 것이며 이것이 대통령의 인사권이며 국회가 인사권을 침해할 순 없다”며 “국회는 국민을 대신해 청문회에서 후보자를 검증하는 것일뿐 임명장을 주고 말고는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의 인사청문회 운영에 대해서도 “실제론 후보자의 약점을 들춰내 정부를 비판하는 식으로 운영되다보니 일종의 전쟁터가 돼 살벌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인간이 가진 모든 부정적 감정과 트라우마 등이 다 표출되고 있다”며 “얼마나 확증된 사실에 의거해서 조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형성하느냐를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고 했다. 그는 “조국을 무너뜨리려 하는 욕망이 언론을 지배하고 있다”며 “심각한 위법 행위나 직접 책임질 도덕적 문제가 있다면 스스로 사퇴할 것이라고 보는데, 지금까지는 그런 것들이 하나도 드러난 게 없다”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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