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가즈아
민병두 인터뷰 쿨병이 너무 심하네 적어도 당하고 얘기는 해야지 들으면 들을수록 이게 뭔소리야 본문
Q : 폭로 후 곧바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배경은.
A : 내가 살아온 인생의 원칙이다. 내 명예를 회복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선배 국회의원들이 (사건이 터지면 국민들이 준) 세비 갖고 자기 변호사비로 쓰는 게 안 좋아 보였다. 내가 조그만 흠결이라도 있으면 언제든지 의원직을 그만둔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 그래야 어디가서도, 누굴 만나더라도 내가 떳떳하다.
Q : ‘사실로 밝혀지면’ 같은 전제 없이 물러나겠다고 했다.
A : 사실관계 갖고 다투면 사람들이 누구 말을 들어주겠는가. 내 말을 들어주겠는가. 어쨌거나 노래방에 같이 갔다는 것만으로 일반인들은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Q : 당 지도부와는 상의를 했나.
A : 이런 일로 상의를 하는 것도 좀 그렇다. 구차해 보이지 않나.
Q : 입장 번복할 일은 없는가.
A : 당연하다. 이미 의원직 사퇴 입장문을 발표했다. 내가 이렇게 결정하는 게 당을 위해서도 좋은 거라고 본다. 조그만 흠이라도 있으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정치인이 나오는 게 당에도 더 좋은 것 아니겠나.
Q : 정확한 사실관계는 어떻게 되나.
A : 2008년 당시는 돈 한 푼도 없었고, 걸어다닐 정도였다. 노래방 갈 돈도 없었다. 얼마 전 한 언론 매체가 전화해 2008년 노래주점 일을 묻길래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 후 성추행 주장을 한 여성에게 연락해 ‘당시 계산은 누가 했느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했다고 하더라. 그게 무슨 뜻이겠는가.
Q : 그 여성과 노래주점에 간 일은 있나.
A : 주점이라고 하는데 주점 같지는 않다. 노래방이건 뭐건 여성과 둘이 갔다면 그 자체가 스스로 용납이 안 된다. 그 여성과는 최근 10년 동안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전혀 연락을 주고 받은 일이 없다.
Q : 서울시장 선거도 다 포기하는가.
A : 물론이다. 입장문을 통해 모든 공직에서 물러난다는 뜻을 밝힌 거다.
Q : 당분간 어떻게 지낼 계획인가.
A :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알고 계획을 세웠겠는가. 의원직 사퇴서 국회의장실에 내고, 그 다음에는 나도 아직 아무 생각이 없다.
Q : 당 지도부와는 상의를 했나.
A : 이런 일로 상의를 하는 것도 좀 그렇다. 구차해 보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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