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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MLS의 고별전이 될 수도 있는 경기에서 '성기 움켜쥔' 무례한 제스처로 구설수에 올랐다. 본문

스포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MLS의 고별전이 될 수도 있는 경기에서 '성기 움켜쥔' 무례한 제스처로 구설수에 올랐다.

ak003 2019. 10. 2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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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뱅크오브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갤럭시와 LAFC의 2019시즌 MLS 컨퍼런스 준결승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LA갤럭시에 후반 10분 득점을 안기는 등 분전했지만, LA갤럭시는 결국 3-5로 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패배도 아팠을테지만 경기를 마친 뒤에도 부적절한 행위로 구설수에 올랐다. 경기장을 떠나던 도중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성기를 붙잡으며 LAFC의 팬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그들이 뭔가를 말했다. 무례한 행동은 아니었다. 하지만 훈련과 같다. 경기장이 지나치게 작았다. 나는 8만 명 앞에서 뛰는 데 익숙하다. 이것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과 같다"고 믹스트존에서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의 MLS 고별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LA갤럭시의 계약은 2019시즌까지다. 최근 이브라히모비치의 유럽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LA갤럭시는 LAFC와 맞대결에서 역사상 첫 패배를 맞았다. 이제 상대 전적은 2승 3무 1패가 됐다. 하필 우승으로 향하는 중요한 고비에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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