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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는 성장률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돈 찍어내서 밑빠진 독 막고 있음. 본문
1. 트럼프 당선 되면 전세계는 전쟁의 공포가 현실화되고
미국 사회는 분열되고, 미국 경제 막장될거라는 예상이 많았음.
그런데 현실은 전쟁 위험은 줄고 있고 미국 경제는 잘나감.
미국 사회가 분열되고 있는가에 대해 트럼프에 대한 기득권층의
혐오가 커진 것은 확실함. 왜냐면 트럼프가 짜증나게 기득권층이
싫어하는 일만 잘하고 있음.
2. 트럼프가 일을 잘 하고 있다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중립적 입장에서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따져보면
오바마가 양적완화를 통해 기득권층의 애완견 역할을 충실히 해 놓은 덕에
힐러리가 당선되면 양적완화로 극복한 미국 경제의 진수성찬을
떠먹기만 하면 대대손손 미국 민주당과 기득권층이 그 영광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
트럼프가 당선돼 버리고 오바마가 차린 진수성찬 테이블을 당수로 내리쳐 박살낸 뒤에
그 자리에 앉아서 맥도날드 햄버거 먹고 있는거임.
미국 기득권층의 빡침은 이게 핵심.
3.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이 절정에 달했을 때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지만 현재 다우, 나스닥, S&P 모두 신(新)고가 직전에 있음.
4. 미국 경제, 미국 증시 상승의 여력이 좀 더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파격적인 금리인하 없이 현재 증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이 지속되면서 중국 리스크에 대한 면역이 생기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음.
혹여 중국과 무역 협상이 파토나도 미국은 대규모 금리인하로 리스크를 중화시킬 수 있음.
반면 중국 경제는 성장률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돈 찍어내서 밑빠진 독 막고 있음.
5. 오히려 중국이 미국의 핵심 산업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경공업 중심의 생필품 산업, 단순 전자제품, 자동차 조립 산업에 머물러 있었다면
그러한 산업의 일시 중단이 일어날 경우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 경제에
치명적 타격을 입혔을 거임.
6. 하지만 과거 중국이 해 오던 경공업들, 단순 조립 산업은 중국을 대체할
나라들이 이제는 자리를 잡은 상태이고, 중국 또한 첨단 산업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 된 상황이라 빠꾸 기어를 넣을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임.
7. 진핑이의 패착은 중국의 첨단 산업이 미국 핵심 산업과 직접 마찰을 일으키게
되었을 때 중국의 몸빵 정도면 미국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트럼프를 ㅈ밥 취급하고 미국하고 맞다이 깐게 매우 큼.
8 여기에 더해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한번으로 일순간에 전세계에 중국 업체하고
거래를 못하게 해버릴 수 있다는 패권국 수장의 정치력을 고려하지 않았음.
다시말해 미국이 전세계에 미치는 정치적 영향력과 대통령의 자리에 있는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시선을 진핑이는 2025 제조업 굴기 메뉴얼에 넣지 않았던거임.
9. 신고가를 앞두고 있는 미국 증시와 달리 중국 증시가 긍정적인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됨. 미중 무역 협상이 1년여 지난 시점에서 누가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가,
그리고 그 타격을 누가 극복하고,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가 단순히 생각해도 알 수 있음.
10. 미중 무역 협상이 지속 될수록 중국의 정치력, 경제력의 민낯은 뚜렸해 질 수 밖에 없음.
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전쟁, 경제위기를 겪으며 몸을 만든 헤비급 챔프와
스테로이드뽕, 돈뽕으로 단시간에 몸빵만 키운 복서는 다를 수 밖에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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