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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119 앰뷸 떴을 때 썰 푸는 목격담 씹덕 터지는™ 뒷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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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부축 받고 크게 앓는 소리를 내면서 나오고 있더군요. 뭔일 났나 싶었습니다. 119 불렀다는 말도 얼핏 들었고 일단 상황을 잘 몰라서 지켜보고 있는데
잠시후 아들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라 우루루 남의 집에 몰려와서 뭐하는 거냐 내가 무릎이라도 꿇고 빌면 되냐(실제로 액션도 함) 우리 엄마 잘못한 거 맞다 그래도 내 엄마다 사과도 했는데 더이상 어쩌라는 거냐 등등 그 이후에도 계속 고래고래 소리지름 (물론 존댓말로 했습니다)
그러다 앰뷸런스가 왔고 저는 뒤쪽에 있었습니다. 아줌마 스타렉스 옆문으로 탑승했고 또다른 아들이 보호자 명목으로 탑승하려는데 구급대원이 여긴 대원석이고 보호자는 뒤로 타야된다 하니까 내려서 트렁크 쪽으로 오는데 아들 표정이 뭐랄까...
진짜 빌미 잡힐까봐 함부로 묘사를 못하겠는데 아무튼 절대 어머니 아픔에 고통스러워하거나 분노하는 자녀의 표정은 아니었습니다. 아 딱 든 생각이 있는데 말은 아끼겠습니다
아무튼 출발하면서 누구(소리지르는 아들)야 들어가있어 하는데 순간 내가 영화를 보고 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극적인 장면이 많이 보여서요...
진짜 어제 오늘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거지만 보통 사람은 절대 이겨낼 수 없는 집안이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보배 회원 분들이 든든히 계시니 괜찮았지 혼자 갔으면 쫄아서 도망갔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약해질 땐 유튜브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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