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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공영방송 강경화 장관 인터뷰중 가장 언짢았던 질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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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cent study found that citizens are more afraid of being socially shamed, for example, for having or speaing the virus than they are of the disease itself. What does that say about the environment that these measures have created in society right now?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자체보다, 자신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서 사회에 민폐를 끼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더 두려워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한국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전수조사나 감염자추적 동선공개 등의 조치가 이런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뭐 대충 이런 의도로 물어본 것 같습니다만 '사생활 침해'의 프레임이 강경화 장관님의 명쾌한 답변으로 안먹혀 들어가는 것 같으니, 이제는 저런 질문까지 던지네요. 사회에 민폐가 될까 염려하는건 사회 구성원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걱정인데, 공동체의식이 우리보다 부족한 유럽의 입장에서는 감염자추적 동선공개 등의 강력한 조치가 민폐에 대한 '과도한' 염려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게 아니냐, 그리고 이게 잘못된게 아니냐 라는 식으로 몰아가려는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보다가 저 질문 듣고 "저런 씨발 앵커년"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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