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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 협상 상황(feat. 내부의 야당 박병석) 본문
원구성 협상을 재개한 여야가 다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쟁탈전만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열흘만에 '컴백'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전반기와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나눠하는 '2+2 안'을 제안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 문제는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한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21대 후반기 국회 때 여당이 우선권을 갖는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국회의장실에서 박 의장 주재로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가 만나 네 번째 원구성 협상을 가졌다. 예정된 '20분'을 훌쩍 넘은 120분간 대화가 진행되며 합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협상을 결렬됐다.
이날 협상에서 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의 상반기 법사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결정했으니 후반기는 통합당 몫으로 못박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그건 받을 수 없는 협상 카드'라는 취지로 맞섰다.
마지막까지 여야 합의를 이뤄 본회의를 개최하려던 박 의장은 장 시간 대화 끝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장의 중재안은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2022년 대선 직후 이뤄지는 만큼 그 시점의 '집권 여당에 법사위 우선권을 부여하자'는 내용이다.
요약 :
주호영 "2년 뒤에는 법사위 우리꺼 빼애액"
ㅂㅂㅅ "그러지 말고 2년 뒤 여당에게 법사위 어때?"
김태년 "법사위는 협상대상이 아니란 말입니다!!"(뛰쳐나감)
더민주는 오늘 기점으로 ㅂㅂㅅ 잘못 뽑은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사과하기를 바라고,
ㅂㅂㅅ 에게 본격적인 공격과 압박을 가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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