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사건은 유야무야 될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물론 박원순 시장에게 모든 오명이 씌워진 채로요
무엇보다 고소인 측에서 그걸 원할거 같거든요
본인이 곤란한 상황이니까
의도와 다르게 사건이 커졌고
내놓을 명백한 증거나 정황은 없어보이고
시장이 죽음을 선택해서 곤란해진건 알겠는데
그럼 대리인 내세워서 언플을 하지를 말던가
장례때 조용히 있다가 솔직하게 입장 밝힐 수도 있었잖아요
인권위 조사 응하지 않겠다
민관합동조사 응하지 않겠다
형사사건이 진행중이라서 그렇다고 이유를 대는데
지금 공소권 없음인데 뭐가 진행중인건지
남의 조사 못믿겠어서 자기쪽 주도로 해보고 싶으면
유족 상대로 민사 걸면 되는데 아직 그런건 말도 없고
이제와서 유족 입장 고려한단 식으로는 절대 못나올건데요
장례위 부탁도 무시했으면서
이래저래 박원순 시장만 안타깝게 됐어요
2차가해 운운하며 개복치 멘탈을 자랑하는데
누군가에게는 "죄가 되는지 묻는" 정도의 고소 건도
치욕이 될 수 있었음을 깨달아야 할겁니다
너무 아까운 사람이 너무 사소한 일로 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