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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부터 신태용까지 역대 한국 감독 전술 요약 본문
1. 거스 히딩크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압박하고 끊임없이 뛰고 커버하는 네덜란드식 토탈사커
2. 움베르토 코엘류
숏 패스 위주의 남미(포르투갈)식 4 4 2 선호..결국 테크니션이 없는 대표팀 자원과 히딩크도 포기 했던 포백
실험 실패..새로운 선수 발굴 실패 등으로 오만, 몰디브 쇼크로 경질
3. 조 본프레레
닥공 스타일..코엘류가 만졌다가 실패한 포백에서 쓰리백으로 회귀..그러나 공격에 비해 당시 조병국, 박재홍
박동형, 김진규등 수비 불안으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사우디에게 패하면서 월드컵 진출 시켰으나 경질.
(평가전때 독일을 3:1로 이기는 로또 경기도 있었음)
4. 딕 아드보카트
조 본프레레 경질 후 부임. 일단 본프레레 유산(좌동진 우영표)를 그대로 살리되 최진철 김영철 김진규 쓰리백
라인 안정화에 주력..짧은 기간이었지만 수비 안정화에 성공하면서 독일 월드컵 1승1무1패 호성적을 거둠
5. 핌 베어벡
히딩크..딕 아드보카트 수코 출신..히딩크 코엘류도 실패한 당시 세계 축구 흐름인 포백 안정화에 성공함
하지만 양쪽 풀백들이 활발하게 오버래핑을 하는 포백이 아니라 두명의 수미를 두고 양쪽 풀백은 오버래핑을
자제하는 수비적인 포백 시스템으로 실점을 여간 허용하지 않는 짠물수비축구를 실현 시켰지만 골이 안나오는
잠 오는 축구라고 지탄을 받으면서..당시 기억나는게 k리그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질..
6. 허정무
베어백이 일궈논 포백 시스템을 물려 받아 3 4 3(강팀용) 또는 4 4 2(또는 4 2 3 1)전형..이때부터 기성용이라는
빌드업 능력이 있는 미드필더와 윙과 중원을 오고가는 박지성..그리고 풀백 이영표, 차두리가 활발히 오버래핑
에 가담하고 공격에서는 원톱 박주영과 좌우 윙포 박지성 이청용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풀어가는 우리로서
는 가장 선진 축구에 가까운 축구를 구사하기 시작..첫 원정 16강 성과 이룸
7. 조광래
변형 쓰리백 구사..선수간의 끊임없는 스위칭과 2선 침투 숏패스 등 바르샤식 티키타카 접목..하지만 박지성 이영표 은퇴 이후 한일전 대패..유럽파 위주 선발로 인한 선수단 불화(?), 2차 예선 레바논 패배 등으로 만화축구라는 비아냥 들으면서 경질
8. 최강희
하기 싫은데 억지로 맡음..일단 월드컵 통과 시켜야 돼서 수비 내리고 김신욱에게 롱볼 올리는 안정적인 축구
구사..전임 감독 시절 해외파 국내파 내분을 의식해서인지 일부 유럽파들 차출을 안하면서 그 유명한 "기묵직"
발언이 나오는등 어수선한 가운데 일단 월드컵 본선은 통과시킴
9. 홍명보
월드컵 1년여를 앞두고 선임..사실 축협이 런던 올림픽 세대 갖고 런던 올림픽처럼 월드컵을 치루라는
주문이나 다름없음. 기본적으로 4 2 3 1 점유율 축구를 선호..수비수들과 미들들의 빌드업 능력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런던 올림픽때 기성용과 구자철의 놀라운 활약을 통해 동메달을 땄지만 폼 떨어진 런던 올림픽
세대들을 데리고 월드컵을 치루면서 한계를 드러냄. 특히 당시 기성용을 제외하면 볼 간수 능력이 떨어지는
포백과 수미들을 데리고 점유율 축구를 하다보니 상대팀의 전방 압박에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냄.
경기 출장을 거의 못한 박주영과 당시 활약이 좋지 못한 런던 올림픽 세대들을 발탁하면서 의리축구라고
비아냥을 들으면서 월드컵 졸전의 책임으로 경질
10. 울리 슈틸리케
이용수가 유소년 육성에도 강점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영입..기본적으로 홍명보 감독과 마찬가지로 4 2 3 1
점유율 축구를 선호..홍명보와 마찬가지로 포백의 불안정한 빌드업 문제의 한계를 드러냈고 특히 차두리 은퇴
김창수 부상후 폼 하락..김진수 윤석영 해외 진출 후 폼하락 등 풀백 자원들의 동반 폼 하락으로 위기에 봉착.
기본적으로 전술가 스타일은 아닌 감독으로 장현수를 풀백으로 전환 시키는등의 노력을 하였으나
결국 풀백 문제..기성용 손흥민 의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예선 도중 경질
11. 신태용
팔색조 전술가 스타일의 감독..청대 시절 3 4 3 / 4 1 4 1 / 4 3 3 등 매 경기 전술을 바꿀정도로 전술가형
스타일 손흥민 활용도..불안한 포백 수비 문제 개선을 위해 다소 우리에게는 낯설은 플랫 4 4 2를
콜롬비아 평가전때 성공 시켜 4 4 2 플랜a를 다져가다가 월드컵 직전 주축 선수 줄 부상으로
현재 러시아 월드컵 2패로 탈락 위기에 처함.
(일부는 지나친 전술 실험으로 조직력을 다지지 못했다는 비난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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