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말하는 현실적인 독일전 전략

안정환 위원은 “기성용이 결장하는 만큼 우리는 오히려 미드필더를 과감히 생략하고 최전방에 때려서 싸우고 부딪히는게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멕시코와 스웨덴도 독일을 상대로 지키다가 역습을 펼쳤다. 우리도 스피드있는 선수들이 있다. 다만 한두번의 찬스를 못살리면 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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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독일의 누가 약점이다 거기를 공략하면 해볼만 하다 등등이런 비현실적인 말보다는이게 사실 현실적인거 아닌가요

뻥축구... 시도하자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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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공을 다루고 시야를 갖춘 재능을 갖춘 선수들과 그 재능을 수행할 수 있는 피지컬 그리고 그 2개를 갖춘 11명의 선수들을 운영하는 감독과 뛰는 선수들의 조화로움이 잘 발휘된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3개의 조건인 재능, 피지컬, 감독과 11명의 조화로움 측면에서 독일이 한국에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한국이 독일을 이길 확률은 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1. 재능- 공을 기본적으로 다루는 기술과 패스하는 능력, 슛팅하는 능력, 포지셔닝하는 능력, 탈압박하는 능력, 드리블하는 능력, 볼 터치하는 능력에서 한국이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2. 피지컬- 재능을 수행하기 위한 체력적인 조건에서도 한국이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독일에게 많이 밀립니다.

3. 감독의 전술과 11명의 조화로움 - 기성용 박주호의 공백과 장현수의 멘탈문제 등 한국에 악재가 많습니다. 문제는 독일 역시 주전 수비진의 부상 및 카드 문제로 악재가 있어 보입니다.


선수들이 갖고있는 피지컬과 재능은 독일에 많이 밀리지만 이란이 스페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그랬듯이 10백 잠구기+역습을 활용한다면 의외의 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선제골을 실점하고 라인을 올린다면 5:0 7:0 패배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골 실점은 분명 우리 진영에서 먼저 나올거지만 라인을 올리지말고 어떻게든 수비하고 역습한다는 컨셉으로 밀고가면 1:1 내지는 1:0 패배의 결과로 경기가 끝날거같습니다.


참 힘드네요